채널 친구추가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?
이거 (채널)이름이 뭐였어요? 친구추가버튼을 보이스 오버가 안 읽어줘요. 그 다음에 어떻게, 확인 눌러야 하나요? 그런데 카카오톡 채널을 계속 쓸 거예요? 우리 ‘채널’이라고 들었을 때 채팅을 해야되는건가? 주고받아야 하는 건가? 싶었어요.
버튼을 누르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?
(메뉴버튼) 어떻게 슬라이드 하는지 어려움. 보이스 오버 켜진 상태에서는 옆으로 밀면, 커서가 움직임. 총 3개가 있음. 눈에 잘 안 들어오긴 해요. 저는 음성으로 하지만 눈으로 보는 친구들도 있으니까.
메뉴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?
ㄴ테스트용 (슬라이드 할 수 있는)
바뀌는 건 알겠어요. 그래도 단계가 (=depth) 한 번 더 들어가면 귀찮아요.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게 더 좋아요. (비마이아이즈 키면서) 이 앱은 선택지가 한 3개정도 있어요. 심플해요, 내가 하고자 하는 게 명확해요 버튼이 딱 나와요. 만족했는지? 안 했는지? 고민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 해요. 가입하는 게 제일 복잡한데 여기는 가입할 때 필요한 게 2개야. 도움 받고 싶은가? 도움을 주고 싶은가? 너무 선명해요. 너무 단순해서 생각할 것도 없어야 해요. 그래야 빨리 할 수 있어요. 하다가 지쳐기 때문에
평소 만족하는 서비스가 있으신가요?
비마이아이즈 너무 만족해요. 가장 좋은 거는 익명성이 보장 된다는 거예요. 그러면 자우에 부정적인 행위를 하면 어떡하지?를 나중에 평가를 할 수 있어요. 자원봉사도, 나도 서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요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. 제가 보기에는,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것도 있고, 기본적으로 동영상으로 바로 접근이 되거든요. 위치를 몰라도 카메라를 주변 비춰보면 그쪽에서 상대에서 어떤 것들을 찾아주는 기능이라서.
접수 후 통보 드리는 과정은 어떠세요?
그리고 궁금한 건 연신내역 3번 출구가 고장이 났어요 이야기 했어. 바로 민원이 들어가는 거예요? 지금 바로 민원이 넣었다는 피드백이 더 확실했으면 좋겠다. 지금 바로 접수가 되었습니다. 라는 식으로 더 명확한 메세지, 개인톡으로 주면 좋겠다. 완료되었을 때도 주면 좋고요.
저는 메이커스가 참 좋더라고요, 사람들도 진솔하게 후기들을 달고, 안 좋은 평이 달리면 담당자 댓글이 바로 달리더라고요. 그런 진솔한 피드백이 바로 즉각적으로 오니까 신뢰성이 쌓이더라고요. 그래서 메이커스 진짜 잘 이용하고 있어요.
해당 서비스가 있다면, 불편사항을 마주했을 때 그냥 지나치치 않고 민원 제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?
이 민원을 넣는 사람은 다 책임감을 갖고 할 거예요. 내가 주로 다니는 곳이 아니지만 나는 신고는 해요. 책임감을 가진 사람은 계속 이용할 것이고, 내가 자주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할 거예요. 불편함을 느끼지만 굳이 해야되나?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을 거고. 책임감을 가지고 하더라도 너무 바쁘면 지나칠 수 밖에 없어요.
가장 좋으려면, 더 편해야 된다.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보다도. 비마이아이즈 써보고 감동한 게 너무 단순해. 카메라가 바로 켜지면서 내가 어딘지 모르겠어라고 이야기하면 자원봉사자가 이야기해줘요. 다 알려줘요. 어디가시는지 이야기 해주시고, 검색해서 알려줘요. 너무 급박하고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가지고, 비마이아이즈 다 추천해주고 있어요. 아는 비장애인분들에게도 자원봉사자로써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소개해줘요.
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으신가요?
카카오채널도 괜찮지만 어플형식으로 해서 이렇게 바로 동영상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. 누가 항상 받아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계속 받겠죠. 너무 전봇대마다 번호가 있어요. 더 올려주세요, 더 내려주세요. 확인할 수 있으면 전화통화하듯이 할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
직접 민원을 넣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?
그러면 이 하단의 십자버튼을 누르고, 멀티미디어에 들어가야 돼요. 아 이거 멀티미디어 전송하라고 줬는데, 이거 그냥 음성메세지로 안 남기고 텍스트에서 남기는 건 안돼요? 음성으로 남기는 게 편하긴 한데, 음성으로 민원을 넣는 버튼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결국은 멀티미디어 안에 들어와서 또 다시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. 몇 개의 과정을 거치다보면 불편해지니까 안 쓰게 돼죠. 당장 앞에 보이는 것 부터 먼저하게 되잖아요. 여기 안에 들어가서 일로 이동해야 될 이유가 없으면 안 오죠 (멀티미디어) 음성민원이 더 불편해요. 클릭을 더 해야해서요.
그리고 십자버튼이라고 하니까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. 아까 들었을 때. 십자버튼을 계속 찾았어요. 그리고 음성으로는 십자버튼이라고 안 읽어주거든 (버튼을) 그러면 결국 못 찾는 거예요.
여기서 메세지를 남겨도 되면, 보통은 받아쓰기 기능이 있어요. 보통 이걸로 남겨요. 바로 여기서 보낼 수 있는데 아까 멀티미디어 들어가서, 음성메모 들어가서 이용하면 어려워지는 거죠. 근데 만약 남겨야 되는 내용이 많아, 그러면 텍스트로 하면 힘들잖아요. 그럴 땐 음성메모로 남겨도 되긴 하죠. 짧은 시간 안에 빨리 남길 수 있으니까. 그리고 얘도 오타가 많긴 하거든요. 고유명사 같은 것들은 받아쓰기가 잘 안돼요. 텍스트로 남기기, 음성으로 남기기 같은 버튼이 바로 앞에 있으면 몰라도 가장 접근하기 쉬운 걸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. 짧은 내용은 받아쓰기 기능으로 곧장 텍스트를 입력해서 전송하는 게 빨라요.
기타 의견
이모티콘의 설명이 발그레한 볼 어쩌구저쩌구 막 장황하게 나와요. 없애면 좋겠어요. 눈웃음 표시 (^^) 정도는 괜찮은데, 나머지는 모양을 다 설명해주는 텍스트가 나와서 너무 길어서 계속 듣고 있어야 해요.